태평양 적도 부근 바다에 평년보다 뜨거운 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바닷속 깊은 곳까지 고수온이 퍼지면서 강한 엘니뇨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계에서는 최근 수온 상승 속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예상욱 /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 : 제가 이런 적을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. 한 달 만에 거의 한 4도 정도가 해수 온도가 올라갔습니다. 굉장히 급격한 해수 온도의 상승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엘니뇨는 적도 태평양 동쪽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, 전 세계 대기 흐름을 뒤흔들고, 강수대 위치까지 바꾸는 대표적 기후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우리나라의 이례적 봄철 고온 현상 역시 뜨거운 북태평양과 고기압성 순환이 맞물린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최근 기후변화와 엘니뇨가 만나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여름은 보통 엘니뇨와의 직접 연관성은 크지 않지만,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세와 장마전선의 위치, 태풍 경로에 따라 날씨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예상욱 /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 : 엘니뇨가 발달하는 시기에 여름철의 강수와 기온은 일관된 경향성을 찾기가 힘들고, 월별로 보더라도 월별 변동성이 큰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북극 해빙 감소와 북대서양 고수온 현상 등 새로운 기후 변수까지 겹쳐 올해 여름철 날씨 예측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고창영 <br />디자인: 신소정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5251118166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